[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권고를 무시하고 장외발매소 매출 비중을 오히려 확대하고 있어 한탕주의 문화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류근찬(자유선진당) 의원은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사감위가 한국마사회의 본장 대비 장외발매소 매출 비중을 2007년 69.3%에서 2013년 50%미만으로 떨어뜨려야 한다는 권고를 무시하고 오히려 매출 비중을 늘렸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장외발매소 매출 비중은 2009년말 70.5%, 올해 6월말 72.0%로 본장대비 전국 32개 장외발매소 매출 비중은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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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장외발매소 매출비중 증가는 사감위의 권고를 무시한 조치 일 뿐만 아니라 건전한 경마놀이보다는 한탕주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경마가 합리적인 오락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사감위 권고대로 장외발매소 매출비중을 50%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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