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5일 청원군 강외면 봉산·정중리 일대…충북개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사업
충청북도는 15일 청원군 강외면 봉산·정중리 일대의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대한 지구지정을 고시하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 면적은 333만㎡며 계획인구는 2만8000명. 충북개발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770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공동으로 사업을 벌인다.
충북도는 준공된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부족한 생산·연구용지의 빠른 확보와 생명산업의 허브에 맞는 조건들을 갖출 예정이다.
또 부근의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원안 추진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생산·연구용 땅이 공급될 수 있게 한다.
오는 11월 실시설계를 하고 보상 물건 등을 조사해 내년 하반기 중 보상과 함께 사업에 들어간다.
한편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서면 3만6000명의 새 일자리가 생기고 한해 3조9000억원의 산업생산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오송지역이 충북의 신성장 동력지역으로 자리 잡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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