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민선 4기 지사시절 골프장 승인 건수는 모두 34건(26.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골프장 승인 건수 4건을 포함할 경우 모두 38건(30.66㎢)으로 늘어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13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골프장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124개(131㎢)로 승인 이후 공사 중이거나 미착공된 골프장을 포함할 경우 151개(153㎢)다.

이는 경기도 전체 면적 10,184㎢의 1.5%로 수원시(121㎢), 성남시(141㎢), 시흥시(134㎢), 안산시(148㎢)보다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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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지사가 취임한 이후 승인된 골프장 수는 38개로 경기도내 전체 골프장 151개의 25%에 해당되며, 민선1기 때 골프장 승인건수 8건, 민선2기 3건, 민선3기 10건과 대비된다.

김 의원은 "김 지사가 취임 이후 이전 지사 때보다 3~10배가 많은 골프장을 승인한 것은 김 지사도 MB와 마찬가지로 '개발 위주의 토건국가'식 사고에 닫혀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 낮은 곳에 임하며 도민을 무한 섬기겠다'는 김 지사의 친서민 정책은 온데간데없고, 반서민·특권계층을 위한 정책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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