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사흘째 대두 이틀째 연고점, 금·원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옥수수가 사흘째 연고점을 경신해 26개월 최고치에 도달했고, 대두가 이틀째 연고점을 넘었다. 옥수수와 대두에 대한 수급 우려가 여전했고, 미국의 건조한 기후가 겨울밀 작황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 하락했던 밀 가격도 반등에 성공했다.


시카고 소재 North American Risk Management Services의 애널리스트 제리 기델은 옥수수에 대해 "미국 생산량 전망치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면서 "아이오와와 미네소타 지역의 추정치가 너무 높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두와 옥수수 주요 수출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파종지연을 유발시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0.75센트(0.11%) 오른 7.1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23.25센트(4.18%) 오른 5.79달러로 사흘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옥수수는 장중 한때 5.8425달러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11월만기 대두는 26센트(2.26%) 상승한 11.785달러로 이틀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86센트(3.23%) 오른 27.45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12월만기 커피는 7.05센트(3.95%) 상승한 1.8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가 이틀째 소폭 하락했다. 원유 재고량이 증가세에 있는 상태에 OPEC이 원유 산출량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에 악재가 됐다. 뉴욕 소재 시티퓨쳐스의 팀 에반스는 "원유상품 수요는 약하고 재고는 높은 수준"이라면서 "생산 할당량이 변하지 않는다면 초과공금상태가 유지되면서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54센트(0.66%) 내린 81.67로 이틀째 약세를 유지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4.16센트(1.92%) 떨어진 2.1239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유는 1.65센트(0.72%) 하락한 2.26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2.8센트(0.78%) 오른 2.62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83.5달러로 22센트(0.26%) 하락했다.


이틀째 이어진 달러 강세에 결국 금 가격이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도 가격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 양적완화조치에 대한 불확실성도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7.7달러(0.57%) 내린 1346.7달러로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은은 20.2센트(0.87%) 떨어진 23.147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8.1달러(1.38%) 하락한 580.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7.5달러(0.44%) 빠진 1683.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3.7895달러로 전일과 종가가 같았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55달러(0.66%) 오른 834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2437달러로 37달러(1.54%) 상승했다. 아연은 2370달러로 40달러(1.72%) 뛰었다.


납은 61달러(2.63%) 오른 23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305달러(1.16%) 상승한 2만65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4050달러로 275달러(1.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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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46포인트(0.49%) 오른 297.83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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