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등포 시대 종료..여의도에 새 둥지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이 영등포 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로 둥지를 옮긴다. 영등포 당사는 2004년 열린우리당(현 민주당) 시절 불법대선자금 사건 이후 옛 청과물 공판장을 구조 변경해 사용해왔다.
접근성이 떨어진데다 원내와의 소통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자 정세균 전 대표 시절에 여의도 세실빌딩 2개 층을 임대해 사용해왔지만, 대부분의 부서들은 여전히 영등포 당사에서 생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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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계자는 12일 "여의도로 당사를 옮기는 문제는 이전 대표시절부터 계속 검토했었다"며 "현재의 세실빌딩의 경우 임대료에 비해 활용도가 매우 낮아 정 전 대표시절에 임대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고, 영등포 당사에 모든 부서가 이전하거나 새로운 여의도 당사를 물색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여의도 극동VIP빌딩의 3개 층(4,600여㎡)을 임대하고 영등포 시대 종료를 선언할 예정이다. 특히 이 건물은 지난 10.3 전당대회에서 손 대표 캠프가 있었던 곳으로 한나라당 당사가 위치한 한양빌딩과 대각선 방향으로 마주 보고 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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