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서울은 전·의경의 무덤?.."구타사건 절반 이상 발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전·의경 구타사고의 절반 이상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분석해 12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전·의경 구타사고 61건 중 서울청이 37건이었다.
또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구타사고 297건 중 서울청에선 55.2%에 달하는 164건이 발생했고, 전·의경 복무이탈 사고도 전체 202건 중 104건(51.1%)이 서울청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의경 자살사건의 경우에도 전체 18명 중 6명이 서울청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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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서울청 산하 전·의경 숫자가 전체의 35% 수준임을 감안할 때 구타와 복무이탈은 각각 20%와 16% 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구타행위에 대한 서울청의 안이한 생각으로 구타 등 가혹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고, 복무이탈과 심지어 자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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