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코덱스시리즈의 수익률 행진이 무섭다. 조선주를 주로 담은 펀드는 올해 수익률만 60%를 넘었고 자동차도 50%에 육박한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시장 평균 수익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인 삼성코덱스시리즈가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일 현재 1억원이상 운용중인 삼성코덱스시리즈 펀드 중 삼성코덱스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은 올 들어 60.08%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둬들였다. 인덱스주식섹터 평균 수익률이 10%인 것에 비해 6배가 넘는 재미를 본 셈이며 201개 전체 인덱스펀드중 최고의 성과다.


이어 삼성코덱스자동차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도 연초 47.55%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삼성코덱스에너지화학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39.62%로 뒤를 이었다.
삼성코덱스는 특히 기존 인덱스펀드 수익률을 압도하고 있다.

올해 46%의 수익률을 거둔 대신자이언트현대차그룹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인덱스펀드 수익률이 10% 가량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 그나마 우리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운용의 인덱스펀드들이 20%를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황성민 삼성운용 차장은 "연초 대비 확실한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는 업종에 투자하다보니 자연히 좋아진 것"이라며 "특히 조선주가 한 4종목(현대중, 삼성중, 대우조선해양, STX )정도 압축돼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이나 KRX100 등과 같은 특정 지수를 복제해 동일한 구성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운용하는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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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펀드는 보수가 저렴해 액티브펀드보다 운용비용이 낮으며 특정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모든 시장 및 모든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시장 전체에 투자하며 파생상품을 이용한 헤지가 가능해 위험 회피 기능이 크다.
임진만 신한금융투자 펀드애널리스트는 "지수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 인덱스나 상장지수 관련 펀드에 자금이 몰릴 수 밖에 없다"며 "투자시 펀드의 성과, 위험, 비용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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