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할 수 있다!"
마포구, 8일 월드컵공원 평화공원 일대서 치매 주제로 걷기대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치매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발견만 빨리한다면 완치도 가능한 병입니다"
이렇듯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치매예방과 치매에 안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마포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치매'를 주제로 걷기대회를 개최했던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8일 오전 9시30분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과 난지연못 일대에서 제2회 마포 치매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는 신종플루 유행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마포 치매걷기대회는 1994년 WHO에서 정한 세계 치매의 날(매년 9월 21일)을 기념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치매의 상징색인 빨간색 풍선과 스카프를 몸에 지닌 채 난지연못 주변 1.5km를 함께 걷는다.
또 식전·후 행사로 실버난타공연과 사물놀이가 펼쳐지며 기념식에서는 '전세계 알츠하이머 6계명 선언문'을 낭독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마포구 치매지원센터와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등 치매관련 기관과 재가ㆍ보호시설, 실버용품 업체들이 참가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상담 등을 해주는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이번 걷기대회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어린이집 원아 80여명도 함께 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치매는 불치병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매걷기대회는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포구 치매지원센터(☎3272-1578), 마포구보건소(☎3153-9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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