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UN 주요기구 한국인 진출비율 1% 미만으로 저조"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우리 국민들의 UN 및 산하 주요 국제기구 진출 비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이 4일 외교통상부 제출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2012년 우리나라의 유엔예산분담률(세계 11위)이 2.26%인 반면, 실무급 직원 1000명이 넘는 주요 유엔기구 진출비율은 1%를 넘는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0년 9월 현재, 우리 국민은 51개 국제기구에 실무급인 P급 이상 총 349명이 진출해 있다. 세부적으로 32개 유엔기구(UN사무국과 UN산하 및 전문기구)에 215명, 7개 국제금융기구에 114명, 12개 정부간 기구에 20명의 한국인이 진출해 있다.
실무급이상 총인원이 1000명이 넘는 UN 주요국제기구는 ▲ UN사무국 1만148명 ▲ UNICEP(유엔아동기금) 5522명 ▲UNDP(유엔개발계획) 3284명 ▲WHO(세계보건기구) 2394명 ▲ UNHCR(난민최고대표사무소) 2084명 ▲WFP(세계식량계획) 1431명 ▲FAO(유엔식량농업기구) 1039명 등이다.
우리 국민은 ▲UN사무국에 93명(0.92%) ▲ UNICEP 12명(0.22%) ▲ UNDP 11명(0.33%) ▲ WHO 9명(0.38%) ▲UNHCR 3명(0.14%) ▲WFP 12명(0.84%) ▲ FAO 3명(0.29%)이 UN 기구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와 UN 분담금수준을 고려할 때 국제기구 진출이 너무 저조하다"며 "정부는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파견’ 확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