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매물로 1276.2달러까지 떨어진 후 반등 성공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이 달러약세와 양적완화조치 기대감에 금이 5일째 연고점을 경신해 1310달러선을 돌파했다. 금은 최근 2주 동안 8차례나 사상최고치를 넘어섰으며 연초 이후 19% 이상 상승한 상태다.


연준(Fed)의 양적완화조치 시행 가능성이 달러화 가치를 떨어트리면서 금 가격 강세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화대비 유로화 가치가 5개월 최대치를 기록했고, 달러인덱스도 2월3일 이후 최저치에 도달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낸 것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

전일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차익매물이 상당했지만 매수세가 매도물량을 압도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장중 한때 1276.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유로화 강세에 힘입어 반등한 후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프로스펙터자산운용 대표 레오나르드 카플란은 "사람들이 금이 떨어질 때마다 사들이고 있다"면서 "금리가 오를 때까지 이런 경향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량은 2개월래 최대치인 20만8540계약으로 30일 평균의 두 배에 달했다. 미결제약정은 28일 61만6130계약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물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풀이됐다. 금 정련업체 MKS파이낸스의 부대표 아프신 나바비는 "실물수요가 아직 남아있다"면서 "동아시아지역과 인도의 매수세가 상당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COMEX12월만기 금은 온스당 9.7달러(0.75%) 오른 1308.3달러로 5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넘었으며 장중 한때 1311.8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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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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