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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30일 막 올라..'친환경' 신차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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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 모터쇼가 오는 30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다.

다음 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0 파리 모터쇼'에는 우리나라의 현대ㆍ기아자동차를 포함한 50여개 완성차 제조사는 물론 330여곳의 자동차 부품사가 참가해 신차와 신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2010 파리 모터쇼의 모토는 '미래와 현재(The future, now)'로 친환경을 화두로 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ㆍ기아차 친환경 콘셉트카 '눈길'=현대차는 소형 다목적차량(MPV)인 신차 'ix20'을 선보인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기아차 '벤가'를 기반으로 한 신차로 1.4와 1.6ℓ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올 가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올 초 제네바와 베이징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이플로우(i-flow)'와 쇼카인 'i20 커스터마이징카'도 전시한다. 아울러 저탄소 배출 차량으로 개조된 i10 블루, i20 블루, i30 블루, ix20 블루, ix35 블루 등 5대를 선보이고 ix35 하이브리드도 내놓는다.

기아차는 전기 콘셉트카인 '팝(POP)'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무공해 자동차인 'POP'은 친환경적이고 감각적이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됐다. 기아차는 또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던 'K5'를 전시, 유럽 시장 진출을 알릴 계획이다.

GM대우와 GM은 시보레 브랜드로 여러 차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윈스톰으로 팔리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보레 캡티바'와 7인승 MPV '올란도', '크루즈' 5도어 해치백과 '아베오' 등이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등장한다.
◆수입차 화두도 '친환경'..신차 대거 선보여=푸조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3008 하이브리드4'를 선보인다. 이 차는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보다 30%가량 높은 26.3㎞/ℓ의 연비를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9g/㎞로 적다.

BMW는 콘셉트 전기 차량인 '액티브 E'와 미니(MINI) 브랜드의 '스쿠터 E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액티브 E'는 BMW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i의 일환으로 미니 E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BMW 그룹의 전기차다.

렉서스는 자사의 첫 번째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CT200h'를 공개한다. 5도어 하이브리드 전용 해치백 모델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89g/㎞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닛산은 배출가스 '0'의 콘셉트카인 전기차 '타운포드'를 선보이고 르노자동차도 전기 콘셉트카인 '드지르'를 공개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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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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