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연 부대변인은 "U-17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라이벌 일본을 눌렀다. 한국 축구사를 연이어 빛내는 태극소녀들의 눈부신 위업에 거듭 찬사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민지 선수는 트리플 크라운까지 달성해 세계 여자축구의 최정상이 됐다"며 "세계 최강의 여자축구팀과 여자축구선수를 보유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여자축구의 실상을 살펴보면 이번 세계제패는 기적이다. 여자축구선수들은 중학교 17개 팀 397명, 고등학교 16개 팀 345명에 불과하다"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민족 특유의 저력으로 세계 정상에 도달한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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