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잡지는 최근호 'LG의 고민'이라는 기사에서 "창업주의 손자를 CEO에 앉히는 것이 LG전자를 구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제 때 대처하지 못해 시장에서 고전 중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주(고 구인회 회장)의 손자인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을 택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북한의 경우 김정일 국방위원장 후계자로 삼남 김정은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권력 중심부 안팎에서 치열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최고 권력승계를 겪고 있는 것은 양측 모두 같지만 그 행보는 다르게 분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잡지는 또 "LG전자의 경쟁 제품이 강력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고 대만기업인 HTC의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며 "(옛 LG 상호인 럭키금성에 빗대어) 구본준 부회장이 LG에 행운(lucky)을 가져다준다면 그는 최고상(gold star)을 받을만 하다"고 보도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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