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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반도체 제조업체 인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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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지난 5년간 65건 이상의 기업 인수를 진행했던 오라클이 반도체 업체 인수를 타진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연례 회의에서 "반도체 회사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이 반도체 회사를 인수할 경우 지난 1월 썬마이크로시스템 인수에 이어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엘리슨은 "사업 확장에 있어서 스티브 잡스 애플 CEO와 같은 접근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인수하고,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사업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어 엘리슨은 "특정 산업에 전문화 된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역시 추가적으로 인수할 생각"이라면서 "오라클이 모든 주요한 사업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야심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라클이 우선적으로 AMD, IBM 반도체 부문, 엔비디아(NVIDIA) 등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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