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아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미수령금은 374억49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농협의 나눔로또 복권사업 시행 이후 1등에 당첨되고도 찾지 않은 당첨금은 모두 7명에 119억7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2등에 당첨자 68명(38억6000만원)과 3등 당첨자 2610명(36억8000만원), 4등 26만8000명(153억6000만원), 5등 1084만여명(524억4000만원) 등 적은 액수 당첨자의 미수령액이 많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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