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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분실·훼손 문화재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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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근 5년 동안 문화재 45점이 분실되는 등 문화재 위탁기관의 관리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동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아 24일 공개한 '2009년도 귀속문화재 위탁보관기관 정기점검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문화재 45점이 분실이나 훼손됐다.
문화재를 가장 많이 분실한 곳은 충남대학교 박물관으로 모두 19점을 분실했고, 한림대학박물관과 안동대학교 박물관도 각각 12점과 10점을 분실했다. 이는 66개 문화재 위탁기관 중 이들 3개 기관이 분실한 문화재가 91%를 차지하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한양대와 공주대, 원광대 등 8개 위탁기관의 경우 매년 관리부실이 지적돼 왔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충남대와 원광대 박물관은 4년 동안 문화재의 소재 파악과 기자재 보완 문제가 지적됐고, 공주대와 대구보건대, 창원대, 한림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도 같은 지적으로 받았지만 개선조치가 이루지지 않았다는 것.
김 의원은 "찬란한 문화유산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하고 귀한 정통자산"이라며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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