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동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아 24일 공개한 '2009년도 귀속문화재 위탁보관기관 정기점검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문화재 45점이 분실이나 훼손됐다.
특히 김 의원은 한양대와 공주대, 원광대 등 8개 위탁기관의 경우 매년 관리부실이 지적돼 왔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충남대와 원광대 박물관은 4년 동안 문화재의 소재 파악과 기자재 보완 문제가 지적됐고, 공주대와 대구보건대, 창원대, 한림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도 같은 지적으로 받았지만 개선조치가 이루지지 않았다는 것.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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