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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불확실성 제거에 집중하라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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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추석 연휴 이후 투자전략으로 불확실성 제거에 집중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단기는 매도, 중기 이상은 매수관점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5년 이후 추석 연휴를 전후한 5일간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연휴 이후 양호한 지수흐름이 연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연휴 불확실성 제거가 투자심리 안정화에 기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즉, 연휴 이후 투자전략은 불확실성 제거라는 긍정적 모멘텀에 의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

우리투자증권은 추석 연휴로 인해 이번주 영업일은 이틀에 불과하지만 연휴를 앞둔 주초 거래에서 외국인이 비교적 큰 폭의 지수 움직임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매의 배경에는 연휴 중 예정돼 있는 FOMC에서 경기 부양과 관련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같은 기간 중 아시아 증시 중 상당수가 휴장인 관계로 단순한 기대감 수준은 아니며 또 다른 의미를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초 거래에서는 베이시스의 약화와 차익매도 출회에도 불구하고 200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가 이뤄졌다. 또한 비차익거래 역시 마감 동시호가간에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이 240p선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단기는 매도, 중기 이상은 매수관점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휴의 영향으로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은 15만 4000계약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9000계약 증가한 37만 9000계약으로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전 종목의 거래량 감소세가 나타난 가운데 KB금융 선물은 양호한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평소 수준보다 3000계약 가량 증가했다. 연휴기간 중 FOMC의 긍정적인 결과 예상으로 인한 은행업종 종목의 양호한 주가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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