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민연금공단이 타운젠드그룹을 통해 미국 부동산에 3억달러(약 3483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부동산펀드는 금융위기 동안 특히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999년 이후 조성된 미국 부동산펀드들이 조달한 4200억달러의 자금 중 80%인 3350억달러가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2005~2008년 사이 모집된 것이다. 그리고 금융위기동안 이 자금은 빠른 속도로 유출됐다.
안토니 플라마르티노 타운젠드 파트너는 "유동성 경색 등의 문제에 시달려왔던 미국 부동산 시장 상황이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번 국민연금공단의 투자는 적절한 움직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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