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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성인병 예방 뛰어난 쌀보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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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보리(녹색보리), 쌀혼식, 할맥(사진 왼쪽부터)

▲풋보리(녹색보리), 쌀혼식, 할맥(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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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쌀보리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웰빙시대에 걸맞게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찰성보리로 쌀과 혼식이 쉬운 쌀보리 '영양찰'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타글루칸은 일반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치 저하와 심장 질환을 예방, 인슐린 분비 억제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찰'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8.4%로 기존 품종보다 1.4배 많고 천립중이 34g으로 일반 쌀보리보다 10% 큰 대립이다. 또 키가 77cm 정도로 기계 수확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쌀과 섞어 밥을 지을 때 이질감을 줄이고 먹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해 알이 큰 종자를 반으로 잘라 이용하는 '할맥'용, 보리가 익기전인 호숙기(녹색시기)에 수확해 통보리로 이용하는 '풋보리'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기종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장은 "쌀과 섞어 밥을 지어 지속적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먹는 느낌이 좋고 기능성 성분이 많아 섞어 밥을 지을 수 있는 기능성 쌀보리 품종의 연구개발로 각종 성인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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