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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앱컨설팅 대표 "스마트폰과 모바일 놓치면 기업 생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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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알아야할 스마트앱 핵심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강좌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기업의 리더는 스마트 혁명을 외면하면 안됩니다. 현재 사업에 스마트와 모바일을 접속시키면 금덩어리가 될수도 있는데도 무심코 외면하면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은 물론 기업이 위기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한 앱컨설팅대표./윤동주기자 doso7@

김영한 앱컨설팅대표./윤동주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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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IT컨설턴트로 꼽히는 김영한 앱컨설팅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 열풍과 스마트 비즈니스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와와 HP 등에서 마케팅 담당 고위임원을 역임했으며 국민대 경영대학원 교수 등을 거치며 실무와 이론에 정통한 IT컨설턴트로 꼽힌다.

특히 '스타벅스 감성마케팅'과 '스티브잡스처럼 생각하라' 등 60여권의 기업경영관련 베스트셀러로 유명하다.
그는 아시아경제 부설 지식센터가 내달 5일부터 3회에 걸쳐 개최하는 ‘CEO가 알아야 할 스마트앱(APP) 핵심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강의(http://edu.asiae.co.kr/education_02edu_1.htm#head)를 통해 기업의 CEO들과 만남을 앞두고 지난 20일 서울 초동 아시아경제신문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표는 “현재 스마트폰을 보면 과거 10년전 대형 컴퓨터 수준으로 휴대폰 기능을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는 스마트PC이며 통화기능은 20만개에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하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스마트폰은 들고다니는 PC이자 무선 인터넷과 결합해 우리 삶과 기업환경을 완전히 뒤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응용프로그램인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

김대표의 설명은 이렇다. 과거 1800년대 증기기관차가 산업혁명을 일으키며 새로운 부가 창조됐고, 나아가 80년대 이후 PC와 인터넷의 결합으로 앨빈토플러 등이 언급한 정보화사회 즉 제 2의 산업혁명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PC와 인터넷이 오늘날 개인의 삶과 기업의 활동에 뗄래야 뗄 수 없는 요소이듯, 스마트폰과 앱의 결합은 ‘제3의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기재로 앞으로 우리 산업의 행태와 비즈니스모델을 완전히 뒤바꿀 잠재력을 지닌만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앱은 스마트폰에서 가동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스마트폰을 접목하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스마트비즈에대한 기회를 기업의 리더가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하지만 현재 많은 기업들이 그렇지 못하고 주저하는 형국"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국내외 대기업들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대비 효율을 따지다보니 신생서비스인 스마트폰을 의심해오다다 최근에야 부랴부랴 모바일오피스 도입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한 앱컨설팅대표./윤동주기자 doso7@

김영한 앱컨설팅대표./윤동주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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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아가 "현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우 오히려 스마트폰이 돌파구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가볍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게릴라'적 특성이 있어 오히려 중소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접목시 혁신을 이룰 수 있으며 실제 스마트비즈니스에서 성공한 신흥벤처의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는 것이다.

가령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그룹폰, 징가 등은 직원이 서너명인 소규모 기업에 불과했으나 스마트폰이 급증한 2008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스마트폰과 앱의 생태계가 접목되며 비즈니스모델이 소셜네트워크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과거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보유한 대기업이 장악해오던 미디어와 유통망을 일순간에 무너뜨리며 매출 수조원대의 거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는 소셜커머스업체 ‘그룹폰’의 경우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구매의사를 밝힌 뒤 이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을 통해 전파해 구매자를 대거 끌어들여 구매력을 높이는 모델로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사례를 곁들였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특정한 광고 판촉없이도 거래를 성사시키고 입소문효과까지 낼 수 있어 앞다퉈 참여하면서 그룹폰은 순식간에 시장가치 1조 5000억원, 매출 5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영세한 중소기업일수록 오히려 스마트폰을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접목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외형과 무관하게 인사, 총무, 회계 등 스텝조직과 같은 간접투자(오버헤드)는 불가피한 만큼 이를 보다 효율화하기위해서는 스마트폰기반 모바일오피스를 서둘러 도입해야하며 그만큼 스텝인력을 줄이고 기동력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실제 기업용 트위터서비스인 야머(Yammer)의 경우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각종 의사결정을 위한 기본 툴로 활용할 수 있어 기업들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오피스는 과거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고객관계관리(CRM) 등 막대한 비용의 기간시스템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비용으로도 이에 버금가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계적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행태역시 모바일오피스 도입이후 수평적으로 변화해 기업내 의사소통의 장벽도 무너진다고 그는 부연했다.

김대표는 특히 최근 등장한 애플 아이패드와 삼성전자 갤럭시탭 등 태블릿PC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비해 월등히 커진 화면에 사용자환경(UI) 역시 개선돼 일하기 편해졌고 각종 기업용 앱들도 이에 맞게 표준화되고 있어 기업모바일환경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미국내 일부 식당에서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아 메뉴를 주방에 전송하고 매상이나 전표관리, 식재료 재고 등도 이를 통해 파악할 정도로, 과거 비싼 포스(POS) 시스템을 대체하면서도 더 큰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은 물론 요식업체와 같은 소상공인들도 충분히 태블릿기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주목해야한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번 스마트 아카데미는 스마트비즈로 성공한 기업의 혁신사례와 다양한 마케팅 성공전략, 그리고 CEO가 어려워하는 앱개발을 직접체험하는 기회까지 갖춘 일거 삼득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CEO가 알아야 할 스마트앱(APP) 핵심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강의신청하기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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