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물협회(IWA : 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로부터 2010 글로벌 물 혁신상(Projec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물협회는 세계 물관련 전문가(상수도, 하수도, 수자원, 수생태 등)들이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기관(130개국, 물전문가 1만명 회원, 회원사 400개)이다.

2년 주기로 혁신적인 성과가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대해 5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으며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2010년 운영·관리분야에서 '명품 아리수 만들기 프로젝트'로 글로벌 지역 우수 프로젝트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물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명품 아리수 만들기 프로젝트'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물' 만들기로 수돗물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하기까지는 1989년 상수도사업본부 발족 당시 55%이던 수돗물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량과 가정 등에서 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돗물량의 비율)을 2009년에는 세계최고 수준인 93%로 향상시켰다.


경영혁신 성과도 큰 몫을 했다. 지난 2008년 11개이던 수도사업소를 8개로 줄이면서 인원을 339명 감축해 조직을 슬럼화했다.


또한 아리수를 명품 수돗물로 만들기 위해 2012년까지 6개 전 정수장 고도 정수처리 시스템 도입과 염소 분산 주입시스템, 노후 수도관 교체지원 사업 등을 통해 수질관리를 입체적으로 개선시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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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 '온·오프라인 실시간 수질공개시스템'으로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는 9월22일 세계물협회로부터 '물 혁신상'을 받게 됨으로써 아리수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 알리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 좋은 명품 아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22일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물총회에서 개최된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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