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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품리뷰]눈부신 金 더 빛난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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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사상최고, 은 30년 최고, 옥수수, 주석 2년 최고, 원당 8%↑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귀금속이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났고 옥수수와 주석이 2년 최고치에 올랐다. 원당이 8% 이상 급등해 7개월 최고치에 올랐고 코코아도 연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는 4일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해 73달러선으로 떨어졌다.

금이 사상최고치를 세번이나 넘어섰고 은은 5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며 30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됐다.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심화된 것도 금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적인 양적완화(QE)조치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금 가격을 띄웠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 가격은 2.49% 상승한 온스당 1277.5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은은 4.89% 오른 20.816달러로 30년 최고치를 넘어섰다. 플래티늄은 5.15% 올랐고 팔라듐은 4.97% 뛰었다.


옥수수가 7일 연속 연고점을 넘어서며 곡물가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의 건조한 기후가 작황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되면서 꾸준히 가격이 뛰었다. 특히 17일 주요 저항선이었던 5달러선을 2년만에 돌파하면서 향후 추가 상승을 기대케 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옥수수는 7.32% 급등했다. 11월만기 대두는 3.69% 뛰었고 12월만기 밀은 0.34%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원당이 8% 이상 급등해 주요 원자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당 최대생산국 브라질에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수확량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다. 펀드세력의 매수세도 꾸준히 가격을 지지했다. 미결제 약정이 큰 폭으로 감소해 매도포지션을 청산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되기도 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10월만기 원당은 8.27% 급등했다. 12월만기 코코아는 3.74% 올랐고 12월만기 커피는 0.26% 하락했다.

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가격 급등 원인이었던 엔브리지 에너지의 폐쇄된 송유관이 다시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꾸준히 가격이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3.65% 떨어졌다. 가솔린은 2.73% 빠졌고 난방유는 0.25%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 천연가스는 3.63% 올랐다.

비철금속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주석은 사흘 연속 2년최고치를 기록하며 7% 이상 급등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는 3.13% 올랐고 알루미늄(3.81%)과 니켈(3.11%)도 3% 이상 뛰었다. 주석은 7.89% 올랐다. 아연(1.94%)과 납(0.8%)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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