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백제전과 함께 개막, 미식가들 유혹…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대서 내달 10일까지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회장 박치규, 김지호) 주관으로 열릴 개막식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지역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축제기간 중 ▲맛살잡기 체험 ▲맨손고기잡기체험 ▲가요콩쿨대회 ▲가두리낚시체험 ▲대하 까기 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을의 대표적 바다 먹을거리인 ‘전어’와 ‘대하’는 무창포 연안에 몰리고 있다. 축제기간 중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볼 수 있다.
무창포와 대천 등 서해안 일대에서 본격 잡히기 시작한 자연산 대하는 가을철 별미 중 으뜸으로 꼽힌다.
가을전어는 굽는 냄새가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했듯이 구이로 먹으면 고소함을 맛볼 수 있다. 뼈째로 썬 전어회(새꼬시)와 갖은 양념에 무쳐먹는 전어무침 또한 일품이다.
오는 24~26일까지 3일간, 내달 6일부터 축제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오는 24일(금) 오전 10시29분(조위 75cm) △25일(토) 오전 10시57분(70) △26일(일) 오전 11시25분(74) △10월 6일(수) 오전 8시39분(79) △7일(목) 오전 9시23분(32) △8일(금) 오전 10시04분 (3) △9일(토) 오전 10시44분(-5) △10일(일) 오전11시20분(6)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닿아야 바닷길을 제대로 거닐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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