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13일 'SK 기업주간' 행사가 시작된 이후 한국기업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종전보다 20% 이상 늘어난 하루 평균 4만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국기업관 1층에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마련한 특별 전시 공간.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는 SK와 중국의 동반 성장,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부스의 기본 조형물 등은 SK 기업 철학과 기술력, 미래 비전 등을 각각 씨앗(Seed)-나무(Plant)-숲(Forest)에 비유해 형상화한 것이다.
중국 지도가 그려진 판넬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SK의 중국 내 사업 현황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SK in China' 존, SK텔레콤의 MIV(Mobile in Vehicle) 기술이 구현된 자동차 시연장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SK는 앞으로도 중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차이나 인사이더'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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