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김보연 부부, 3D시대극 '현의 노래' 동반합류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연예계 잉꼬부부로 유명한 전노민 김보연 부부가 영화 '현의 노래'에 동반 합류했다고 제작사 측이 16일 밝혔다.

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소리의 세계를 꽃피운 악공 우륵의 일대기를 담은 '현의 노래'는 150억 규모의 총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동승'으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야국 최고의 악공 우륵 역에 이성재, 신라의 정벌대장 이사부 역에 안성기, 가야 최고의 춤꾼 아라 역에 이다해가 캐스팅돼 화제가 된 '현의 노래'에서 전노민은 대가야국의 내위군을 지휘하는 내위장으로 합류한다.

이에 김보연은 전노민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히 소도의 신녀로 우정 출연을 확정지어 연예계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전노민은 최근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를 비롯해 드라마 '선덕여왕' '가문의 영광' '나쁜여자 착한여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고, 김보연은 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열연하고 있다.

한편 실사 3D로 제작될 예정인 영화 '현의 노래'는 9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