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승격했다.


그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한국 과학수사를 대표하는 감정기관으로서 세계 선진국으로부터 증거물 감정 등 집행기능만 담당하는 기관으로 인식됐었다.

그러나 이번 ‘원’ 승격을 계기로 과학수사에 대한 주요 정책 기능과 새로운 감정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인력 보강과 시설 및 장비 현대화가 추진된다. 최근 감정의뢰가 폭증하고 있는 DNA 및 영상분석 분야 전문 인력을 15명 증원하고 DNA 업무 전담과를 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2011년에는 부산 영도구에 소재하고 있는 부산분원을 경남 양산시 부산대학병원 부지로 확대 이전하고, 2012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을 최첨단시설을 갖춘 강원도 원주로 옮긴다.


아울러 2013년에는 대구·경북 지역 감정업무 처리를 위해 경북 칠곡군에 새로운 분원도 설립된다.

AD

이밖에 천안함, 인천공항 버스추락사고 등 대형사고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하기 위해 최대 200m까지 3D 스캔이 가능한 ‘초장거리 GPS연동 3D 계측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희선 초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이번 승격을 계기로 세계과학수사를 선도해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국제적 감정·연구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