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상생플러스론'...협력사에 총2000억 지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세계 이마트는 납품 즉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상생플러스론'을 도입, 3000여 협력사에 총2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상생플러스론을 도입해 이마트의 협력회사가 이마트에 상품을 납품하면 납품 즉시 납품금액의 80%까지 우리은행에서 협력회사에 대출이 가능하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상생플러스론을 이용하면 개별 협력사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대출금리 대신 신세계 이마트의 신용에 따른 대출금리를 적용, 이마트의 모든 협력사가 5%대에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개별 협력회사에 대한 신용조사가 필요없어 기존에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도 100% 대출이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자금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이마트와 거래하고 있는 A사의 경우 10억원 대출시 자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연 8%로 대출금리를 적용받던 것을 상생플러스론을 이용하게 되면 5%대로 대출, 이자비용을 연 3000만원(월 250만원) 절감할 수 있다.
협력사 신용별 기존 5~13%까지 차등적용되던 대출금리가 5%대로 낮아지면서 협력사에 따라 최대 7~8%까지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상생플러스론’을 이용하려는 협력회사는 우리은행과 약정을 맺고 이마트 납품 후 익일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즉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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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사가 받은 대출금액은 대금결제일에 이마트가 협력기업의 통장에 납품대금을 입금하면 자동 상환이 되도록 대출 프로세스도 간소화했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는 대중소 상생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100% 현금결제를 시행 하고 있으며, 그에 앞선 2004년부터 협력회사의 운영자금 조기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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