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홍콩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책이 효과를 발휘하며 홍콩 주택가격 상승률이 올해의 18%에서 내년 12%로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전 세계 가운데 최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로 투기 수요가 몰리고 중국 본토 부유층 수요가 늘어나면서 홍콩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홍콩 정부가 시장 규제에 나섰지만, 상승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리암 베일리 나이트 프랭크 리서치부문 대표는 "홍콩 주택시장은 사실상 위기 전보다 높은 수준"고 진단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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