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서민정책이 공정사회 중심"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10일 "서민정책이 공정사회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당 서민정책특위원장인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민특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위가 이날 발표한 파격적인 서민정책에 대한 당내 반대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자유주의적 시장경제 논리를 들어 서민정책에 반대하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며 "서민정책의 본질은 시장경제를 제한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시장경제 논리로 반대하는 것은 본질을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내세운)공정한 사회는 출발의 공정과 과정의 공정, 결과의 승복"이라면서 "부자들이나 서민들은 출발부터 공정하지 않은 만큼 공정한 출발,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공정한 사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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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현 정부가 출범 초기엔 비지니스 프렌들리(친기업) 정책을 추진했지만 금융위기를 탈출해 경제성장률이 7%가 넘고, 수출이 세계 9위의 강대국에 올라선 만큼 하반기 국정운영은 피플 프랜들리(친서민)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퍼주는 사회를 만들어 한다. 공정한 사회 이념을 내건 이유가 거기에 있다"며 "당에서 서민정책에 대해 논쟁이 있고, 정부와 당도 논쟁하겠지만, 하반기 국정이념은 이 방식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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