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명 관람객 오게해 지역경제 보탬”
[2010세계대백제전 인터뷰] 이성우 2010세계대백제전조직위 사무총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이성우 2010세계대백제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백제전 10여일 앞두고 “고대국가 중 가장 뛰어난 문화창조력과 예술혼을 자랑했던 백제를 올바르게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찬란하고 화려했던 백제문화를 지구촌에 알리는 이번 행사를 꼭 성공적으로 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총장과의 일문일답.
-대백제전은 기존 백제문화제와 어떤 차별성을 갖는가.
▲56년간 향토축제 수준으로 열리던 백제문화제는 그저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만 느끼는 축제였다면 대백제전은 다르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류형 관람문화를 자리잡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 최초의 수상공연인 ‘사마 이야기’ ‘사비미르’가 자연경관, 특수효과와 어우러져 백제의 신비를 재현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이 크게 높아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백제가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해상교류를 활발히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수상공연을 기획했다. 공주 고마나루 수상공연 ‘사마 이야기’는 무령왕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작품이다. 부여 낙화암 수상공연 ‘사비미르’는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창조했다. 백제인의 생활상을 되살린 ‘웅진성의 하루’, 대백제의 번영과 평화를 나타낸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 백제인의 웅장한 기상을 담은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가 참여하는 ‘세계역사도시전’ 등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해외홍보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옛 백제와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일본 언론인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적극 열고 있다. 대백제전이 ‘한국 방문의 해’ ‘대충청 방문의 해’의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숙박·교통 대책은.
▲행사성공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 교통질서라고 본다. 행사기간 중 하루 최대 8만 명, 최소 4000~5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차례의 대책회의와 현지답사, 시뮬레이션으로 예상문제를 깊이있게 분석, 대안을 찾고 있다. 숙박시설은 최근 문을 연 322실 규모의 호텔형 콘도미니엄인 롯데부여리조트, 300명이 묵을 수 있는 공주 한옥촌 등을 비롯해 크게 늘 것이다.
-대백제전이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는.
▲각종 콘텐츠와 프로그램들로 생길 경제적 파급효과는 2400억 원, 직접고용효과는 657명으로 분석된다. 오악사 백제음원복원 등 음악·공연·영상·시각예술물 등의 콘텐츠는 꾸준히 개발해 활용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인프라 확충 및 충남 관광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지역민의 문화의식과 자긍심 고양, 충청권을 하나로 융화시키는 계기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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