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규제개혁해 투자·일자리 창출"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부산지역 경제인 간담회에서 밝혀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3일 "지속적인 규제개혁 활동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투자를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만수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여는 '규제개혁추진단-부산지역 경제인 간담회'에 앞서 낸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과거처럼 관(官)이 민(民) 위에 군림하면서 현장과 동떨어진 획일적인 규제를 양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현장과 민의 목소리가 민과 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도로 구현될 때 이상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간 많은 기업들이 정부에 애로를 건의해왔지만 '불합리하나 법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공무원 답변을 접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 규제형평제도가 도입되면 획일적인 규제로 메울 수 없었던 개별기업의 애로사항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선진 일류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아왔으나 이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지역 기업인들의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위원장 외에도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유희상 규제개혁추진단장 등 추진단 관계자 10여명이 부산을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또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과 이기우 경제부시장, 남정태 유일고무㈜ 대표이사, 김종각 ㈜동일 회장, 이근철 ㈜삼정 대표이사 등 부산지역 경제인 70여명은 규제개혁추진단에 지역현안과 기업 애로사항 15건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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