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배임혐의 검찰에 고소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해임 건과 관련한 이사회가 내주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8명 중 절반이 일본에 거주하고 있고 이사회 개최를 위한 절차 등 시간이 필요해 이번 주 중 이사회 개최는 어렵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일러야 내주 초 신 사장 해임과 관련한 이사회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 사외이사는 모두 8명인데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 윤계섭 서울대 교수, 전성빈 서강대 교수, 김요구 삼양물산 대표이사, 김휘묵 삼경교통 상무, 정행남 재일한국상공회의소 고문, 히라카와 요지 Sun East Place Corporation 대표이사, 필립 아기니에 BNP Paribas 아시아 리테일부문 본부장 등이다. 이들 중 4명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전임 은행장인 신 사장과 직원 등 7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 신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직에서 해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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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은행에 신상훈 전 은행장의 친인척 관련 여신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조사한 결과, 950억원에 이르는 대출 취급과정에서 배임 혐의가 있었고 채무자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내 루머 확인 차원에서 밝혀진 또 다른 15억여원의 횡령 혐의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신상훈 사장은 "불법 대출은 불가능하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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