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美 훈풍에 경제 우려 완화..일제 상승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다.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지수 개선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희석된 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9035.71에, 토픽스지수는 0.8% 오른 817.54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만에 9000선을 회복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0분 현재 0.62% 상승한 2639.20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04%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8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전월 55.5에서 56.3으로 상승, 전문가 예상치 52.8을 크게 웃돌았다. 이로 인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254.75포인트(2.5%) 급등하는 등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는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지표 개선으로 인해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오전 도쿄외환거래소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4.56엔으로 전일 84.37엔보다 상승했다.
이로 인해 수출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캐논은 1.4% 올랐으며 혼다자동차는 1.8%, 소니도 1.5% 뛰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펀드매니져는 "ISM제조업지수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제에 대한 비관을 막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 역시 상승세다. 경기 성장 둔화 우려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장시구리는 3%, 중국선화에너지는 0.7%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선전개발은행이 발행하는 16억4000만위안의 신주를 매입,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 중국 2위 보험업체인 핑안보험이 3.9% 급등세다. 회사는 선전개발은행을 자회사인 핑안은행과 합병하겠다는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는 급격한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핑안보험과 선전개발은행과의 합병은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39% 오른 2만911.08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0.6% 상승세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