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성묘객 위해 전국 산 속 숲길 개방
산림청, 9월 한 달간 한시적…산림 내 임도 1만6617km, 불법 저지르면 처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추석성묘객들을 위한 전국 산 속의 숲길이 한 달간 열린다.
산림청은 추석(9월22일)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위해 조상 묘를 찾는 사람들 편의를 위해 전국 산림 안에 뚫려 있는 숲길(임도, 林道) 1만6617km를 일제히 연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청이 산림경영·관리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일부는 평소 일반인들 오갈 수 없도록 막고 있다.
산림청은 지역민과 고향을 찾는 외지사람들의 성묘와 벌초편의를 위해 산림보호와 임산물을 몰래 갖고 가지 못하게 필요한 구간을 빼고는 9월 한 달간 개방키로 했다.
산림청은 이번 주말부터 조상 묘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묘지관리를 빌미로 한 산림훼손, 임산물을 갖고 가는 것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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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장뇌삼(산양삼) 등 농민들이 가꾼 임산물이나 희귀수목, 버섯, 약용식물 등을 산주동의 없이 캐내어가는 짓은 처벌 받는다.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미만의 벌금을 물게 된다.
심영만 산림청 치산복원과장은 “산림 안에 설치된 임도는 일반도로보다 경사가 급해 낙석, 급커브, 낭떠러지 등에 따른 안전사고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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