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브라질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를 반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10.75%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브라질은 빠른 속도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지난 6월부터 삼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을 단행하는 등 올 들어서만 네번째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금리동결에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제 성장 둔화 조짐과 지난달 예상치를 하회한 소비자 물가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브라질 경제성장률은 지난 1분기 9%를 기록하며 15년래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빠르게 상승하는 물가로 인해 최근 들어 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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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차미 RBC캐피털마켓스 이머징시장리서치 부문 글로벌 대표는 "지난달 예상치를 하회한 인플레이션과 3분기 경제성장 둔화 전망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잠시 쉬어가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정부가 예상하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7.3%,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4.5%(±2%포인트 허용한도)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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