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는 지난해초부터 가동해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1년8개월만에 '국민경제대책회의'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제70회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회의 이름을 바꿨는데 비상경제대책 업무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걸 포함해서 연속으로 하면서 민생경제를 더 살피겠다는 뜻에서 명칭을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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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대책회의는 정부가 지난해 1월 비상경제정부체제의 후속대책으로 만든 것으로 매주 대통령 주재로 기획재정부장관, 금융위원장, 한은 총재, 경제특보, 경제수석 등 관련 장관과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해 주요 경제현안을 논의해왔다.

靑, '비상경제대책회의→국민경제대책회의'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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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시에 준하는 긴급 비상상황이라는 측면에서 청와대 지하벙커에 비상경제상황실을 따로 두는 등 워룸 체제로 운영해왔으며, 수시로 현장에서 회의를 여는 등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은 "국민생활과 관련된 현장을 보다 자주 방문하겠다는 뜻이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체감경기 개선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해서 비상경제대책회의 취지를 승계하고 비상경제상황실도 유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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