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1일 "쌀이 대북 수해지원 목적의 품목에 해당하는지, 과거 대북 수해지원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쌀 이외에도 북한 수해지원을 위한 민간 지원단체들의 물품 반출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압록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본 신의주 지역 지원을 위해 옥수수 1000t과 밀가루 2000t 등 12억원 상당의 수해지원 물품 반출 신청을 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는 밀가루 300t을, `남북 함께 살기 운동본부'는 밀가루와 의류 등의 지원을 위해 통일부에 반출승인을 요청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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