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는 줄이고 사랑은 더하고
[공기업, 상생협력 업그레이드]에너지관리공단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가 경기회복의 온기를 서민,중소기업에 확산,전파시키기 위해 친서민 중소기업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기업들이 앞장서서 서민과 중소기업 등 윗목에 경기회복의 아랫목 기온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특히 서민,중기에 대해 기업들이 더불어사는 상생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공유를 강조하고 있다.이에 맞춰 공기업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서민층을 보듬고 있다.<편집자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약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기관이다. 에너지는 자린고비처럼 절약을 강조하지만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에너지관련 사업에는 자금과 인력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에관공은 행복한 에너지사회(Happy Energy Society)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와 3대 전략(에너지 사랑나눔, 에너지안전점검, 에너지사회봉사)을 수립,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범국민 녹색에너지실천운동인 '에너지 빼기 -,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개인, 단체가 7~8월 두달간의 전지절약분을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 연탄으로 전달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난 해 8713개 건물에서 7577명이 참여, 100억원을 절감해 연간 100만장을 전달했고 올해도 이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장애인,아동, 노인복지시설 등)의 노후화된 조명기기를 고효율제품으로 무상교체하는 사업은 지난 해 1100여곳에 이어 올해 350곳에 할 예정이다.
에관공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서민층에 에너지 저소비 고효율 가전제품을 교체해 에너지절약과 서민지원정책을 함께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사회복시시설 중 20%인 8500곳을 대상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143억원에 투입된다.
자금ㆍ 인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32명의 서포터가 1인당 25개업체, 총 800여곳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관련 기술지도와 관련정보 제공, 에너지절약전문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6월 말까지 총 1587회 현장방문에서 100여건 이상의 에너지관리지도를 했고, 900건 이상의 유용한 기술정보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제도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대상기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사전조치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감축 진단(진단비용 90%까지 지원)에서 감축설비투자(전액 저리 융자), 감축량 정부등록의 일관된 지원프로세스도 강화한다.
이태용 이사장은 "임직원들도 사회공헌조직인 '에너지사랑봉사단'을 스스로 구성해 운영한다"면서 "전북 장수군 소재 도장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해 10월중에는 지역농산물을 소개하는 직거래장터, 특산물판매코너 등을 운영하고 농촌일손돕기, 복지관 고효율가전기기 무상교체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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