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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미 폭탄]상장폐지 여파 펀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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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네오세미테크의 상장폐지 여파가 펀드투자자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대상 종목을 편입한 펀드가 정리매매 첫날 급락으로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았기 때문이다. 편입 분 만큼의 손실은 감안해야 하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제로인에 따르면 네오세미테크를 편입한 펀드는 2개로 'MKF스타우량지수'를 추종하는 동양자산운용의 '동양FIRST스타우량 상장지수펀드(ETF)'와 'MKF중소형가치지수'를 추종하는 유리자산운용의 '유리TREX중소형가치 ETF'가 있다.
대상 펀드의 운용자산은 각각 245억원, 37억원으로 네오세미테크의 편입 비중은 0.39%, 0.8%다.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3월26일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벤치마크 지수에서는 제외됐지만 그와 동시에 거래도 정지돼 이들 ETF는 종목을 매도하지 못했다.

두 ETF는 전날 정리매매 시작과 동시에 주식을 매도했지만 주가는 이미 96%나 급락했기 때문에 수익률 악화는 피하지 못하게 됐다.

매도 반영 전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동양FIRST스타우량 ETF'는 최근 3개월간 8.62%, 1개월간 0.41%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고 '유리TREX중소형가치 ETF'는 1개월간 -1.39%, 3개월간 -0.04%의 손실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거래를 반영한 기준가는 26일 집계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동양의 ETF는 거래정지 직후 손실분을 반영하기도 했고 두 펀드 다 편입 비중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 수익률이 급락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벤치마크지수와의 약간의 갭이 발생하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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