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증권은 지난해 11월 네오세미테크에 대해 '저평가된 태양광 및 LED 테마주'라고 칭하며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1만8700원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리포트에서 네오세미테크의 2009년 매출액은 1720억원, 영업이익은 490억원을 예상했고, 2010년에는 3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을 25% 유지, 8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리포트가 발행될 당시 업황이 좋았다는 점, 네오세미테크가 2008년 흑자를 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애널리스트도 미처 의심하지 못햇던 것으로 보인다.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했던 한 소액주주는 인터넷 주식관련 게시판에서 "애널리스트 보고서도 나왔고, 기관물량도 있었던 만큼 괜찮은 종목이라 믿었다"며 "네오세미테크는 개미들이 억울하게 당한 주식"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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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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