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 20일과 마찬가지로 23일도 별다른 재료가 없는 하루다.
지난 20일의 경우 별다른 새로운 악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우와 S&P500 지수는 추가 하락했다. 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20일 나스닥 지수는 휴렛 팩커드와 델의 실적을 재료 삼아 강보합 마감됐다.
23일에는 다우와 S&P500 지수도 소폭의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다우와 S&P500 지수가 추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가 하락반전하면서 지수의 반등 실마리를 남겼다. 이날 VIX는 3.59%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7.52%)의 절반 가량을 반납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시켜주기를 기대할 만한 재료가 없다는 점은 여전히 투자자들을 주저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19일 부진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주 발표될 지표들은 우려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 중 주택판매는 급감이 예상되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는 대폭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연속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월가의 하락 예상을 뒤집고 있어 다음달 초 발표될 7월 노동부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골드만삭스 JP모건 체이스 등은 이미 실업률이 다시 1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지금은 결국 오는 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27일 2분기 GDP 지표를 확인해야 상황으로 판단된다. 그 이전까지 뉴욕증시가 반등할 수는 있겠지만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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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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