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 정부가 도로·항만 등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 펀드를 5000억루피(107억달러)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의 프라나브 무케르지 인도 재무장관이 다른 정부 부처에도 모두 인프라 펀드 조성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마련된 인프라 펀드 초안은 중국이 단행했던 것처럼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한 은행 대출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펀드 자금은 인도 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절반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해외 국부펀드,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또 일본의 보험사, 연기금 등으로부터도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프라 투자를 위한 대출은 중앙정부와 지역정부가 민간기업과 합작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로 조건을 제안한다. 대출금 상환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전력시설, 고속도로 건설 등을 포함하는 인프라 프로젝트는 수익성이 보장돼야 한다.
인도 정부는 가능한 빨리 인프라 펀드 조성에 대한 초안을 의회에 상정하고 빠르면 내년께 펀드 조성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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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지난 5월 몬텍 싱 알루왈리아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 부처 고위관계자 회의를 갖고 펀드 조성에 대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인도 최대 모기지기업 HDF의 디팩 파렉 회장을 대표로 하는 패널을 구성, 펀드 자금 조달 문제 등에 관한 대책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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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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