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9161.68, 토픽스지수는 0.2% 내린 826.90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는 "일본 경제의 성장 속도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MBC 프렌드 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가 취약한 상태임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식을 사기에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떨어질 줄 모르고 15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수출주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중 85.12엔까지 급등하며 85엔에 바짝 다가갔다. 수출주 중에서는 올림푸스(-1.9%) 도요타(-0.5%) 캐논(-0.1%) 닛산(-0.78%) 등이 하락했다. 이 밖에 석유·가스, 정보통신 업종도 각각 1.9%,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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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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