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우수리 기금을 확대 시행하는 것은 대기업으로서 책임을 갖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열악한 환경과 빈곤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공동체에 보다 기여하기 위해서다.
연간 기본급은 12회, 상여금은 8회 등 모두 20회에 걸쳐 우수리 기금이 조성되고, 회당 우수리는 1300만원에 이른다.
LG전자는 1995년부터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본급에서 공제해 적립하고 이를 사회봉사활동에 사용해 왔다. 초기에는 몇몇 뜻있는 임직원들이 추진하던 것이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전 사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전사적 운동으로 확대됐다.
박준수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우수리 기금의 취지를 살려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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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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