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증시 상승으로 개인들의 주식매도와 주식형펀드 환매가 늘면서 지난 7월 증권사 CMA 잔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협회는 7월 증권시장 자금동향을 발표하고 7월 한달 동안 투자자예탁금은 소폭 감소하고 CMA·개인 MMF 등의 잔고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CMA 잔고는 43조2990억원을 기록해 종전 4월28일에 기록했던 최고치 42조4043억원을 뛰어넘었다.
이후 소폭 감소해 42조9000억원 규모를 유지중이며 협회측은 공모주 청약자금 유출 및 청약환불금 유입 등으로 인해 잔고 변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7월말 기준으로 CMA 계좌수는 1095만개로 6월말 대비 10만여개가 증가했다.
전체 펀드잔고는 주식형펀드 환매 등의 영향으로 6월말 336조원 대비 6조원 가량 감소한 330조원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상승으로 증권시장에서의 매매거래를 위해 개인에게 제공하는 매수대금의 융자를 뜻하는 신용융자잔고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7월23일 기준으로 신용융자잔고는 연중 최고치인 5조207억원을 기록했으며 7월말 기준으로 5조원 규모를 유지중이다.
금융투자협회 박응식 증권시장팀장은 "7월 중 주식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개인 주식순매도와 주식형펀드 환매가 이어졌으나, 투자자예탁금은 소폭 감소하고 CMA·개인 MMF 등은 증가한 것을 볼 때 개인들이 직접·간접 투자시기를 신중하게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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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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