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일 중국 천진 웨스틴호텔에서 '외환은행 중국유한공사' 개업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의 본격적인 영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한 포석인 외환은행 중국유한공사(법인장 정상현)는 인민폐 22억위안(약 3억2200만달러)의 납입자본금으로 중국 천진에 본점을 두고 있다.

중국 정부는 천진을 상해에 버금가는 중국 북방 최대의 금융·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향후 천진시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국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외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지난 4월 20일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로부터 중국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해 5월 1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현재 7개의 지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992년 한중 수교와 함께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외환은행은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향후 동북 3성 및 환발해 경제권과 화동지역 등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2014년까지 약 30개로 영업망을 늘릴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이미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기반을 다져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환은행의 국제금융과 외국환 부문의 경쟁력을 활용해 중국에서의 장기성장 기반 확보 및 외환 전문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중국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거래를 확대하고, 현지인 대상의 개인금융과 신용카드 영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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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은 한중 수교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교민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향후 중국시장에서 외환은행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리딩뱅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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