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3300억원 규모 증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이 반등에 성공했다. 증자 참여에 대한 부담 보다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보다 5000원(3.23%)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의 반등이다.
전날 하이투자증권(현대미포조선이 지분 76.2% 보유)은 33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현대미포조선이 2513억원 규모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영업규모 확대를 통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박금융 퇴직연금 신탁업 등 신사업 확대 추진에 필요한 자본확충을 위해서라고 증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의 증자 참여가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현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면 이자수입이 1050억원 정도 감소하며 이는 올해 예상 세전이익 대비 1.4%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한 후 사업영역을 넓혀서 지분법 이익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자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거나 긍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