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7월 한 달간 미국 회사채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달 미국 회사채 발행 규모는 875억달러로 전년 대비 31% 급증했다.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강화된 데다 회사채 발행 금리가 6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에 따르면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 금리는 5.04%로 지난 2004년 4월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 맥도날드는 이번주 10년물 회사채를 3.5%의 수익률에 발행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회사채 발행 금리가 떨어진 가장 큰 이유로는 기업 실적 호전이 꼽힌다. S&P500지수 편입 기업 중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77%에 이른다. 이와 함께 유럽 은행권에서 진행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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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드엘코일 바클레이스캐피탈 신디케이트론 부문 대표는 "이는 매우 특이한 금융 환경"이라면서 "8월에도 이번 달과 비슷한 수준의 회사채 발행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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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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