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YTN DMB 등과 공동 기술개발 추진
국토해양부는 인공위성에서 제공하는 GPS의 위치오차를 보정해 정확도를 높인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지상파 DMB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1999년부터 연안 해역 11개소의 DGPS 송신국을 구축하고, DGPS 위치보정정보를 24시간 제공해 왔다. 그러나 별도의 중파 전용 수신기를 갖추어야만 DGPS 위치정보를 수신할 수 있어 현재 약 5000여척의 선박항해, 측지·측량, 산림자원관리 및 인터넷을 통한 후처리 데이터 등의 이용에는 제한이 있어왔다.
그러나 휴대폰, 카네비게이션 등 지상파DMB를 통해 DGPS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 교통 및 레저 활동은 물론, 산림 자원관리, 농업분야, 지하매설물조사, 측지·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