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전원주택]④고속도로·복선철 따라 가본 전원주택지
전원주택은 도로를 따라 간다. 고속도로와 중요한 국도에 접한 지역 중 산과 계곡, 강이 있으면 어김없이 많은 전원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이런 지역들 중에서 휴가지로도 인기를 끄는 곳들이 많다.
고속도로를 따라가는 전원주택지 중 대표적인 곳이 영동고속도로다. 용인의 양지, 이천, 여주, 문막, 원주, 새말, 둔내 등으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지역은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양지나들목주변은 수도권에서도 인기 있는 곳으로 고급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서울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문막나들목은 여주 강천면과 북내면, 원주 부론면으로 진입할 수 있어 눈여겨볼만 하다. 남한강과 연계되는 주변지역으로 휴가지로 전원주택지로 인기를 끈다.
원주를 지나면 횡성의 새말나들목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연계되는 안흥과 강림면은 인기 전원주택지다. 특히 주천강변을 따라 도시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휴가처로도 좋다.
찐빵으로 유명한 안흥은 영동고속도로 새말나들목에서 42번 국도를 타고 고개를 하나 넘으면 나오는 마을이다. 안흥을 관통해 흐르는 물이 주천강 상류가 되고 물은 치악산 기슭을 파고드는데 강림면이 된다. 산속에 갇혀있는 작은 마을이다.
치악산 국립공원지역인 부곡리는 면 소재지에서도 산속으로 한참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마을로 민박 펜션 등이 들어서 있다. 휴가지로 인기가 놓다.
전원생활 하는 사람들이 특히 밀집돼 있는 곳은 강림면 월현리다. 2~3년 전만해도 비포장으로 진입이 불편했던 곳이다. 비포장이었을 때도 이곳을 찾아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영월 수주면을 잇는 터널이 개통돼 교통이 한층 좋아졌다.
이들 지역은 현재 원주민보다 외지에서 전원생활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로 서울 수도권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전원생활 터다. 치악산이 받쳐주고 있으며 산자락을 따라 주천강이 굽이쳐 흘러가는 곳으로 전원주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서 있다.
월현리에서 영월 수주면과 경계를 이룬 산동네에는 천문인 마을과 통나무학교 등이 들어서 있다.
강림면을 지난 주천강은 영월군 수주면으로 간다. 운학리와 두산리, 무릉리 등 이름만 들어도 경관 수려한 오지마을인데 지금은 전원생활을 위해 찾아든 사람들이 많아 전원주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에서 약 30분 정도 들어오는 운학리는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와는 비포장 산길로 연결돼 있어 통행이 힘들어 거의 단절돼 있던 곳이었다.
지금은 양쪽을 잇는 터널이 개통돼 영동고속도로 새말나들목을 통해서도 진입할 수 있다.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는데 최근 전원생활 하려고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섰다.
운학리에서 주천강을 따라 조금 더 내려오면 두산리가 된다. 주천강 폭이 넓어지고 주변도 넓어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펜션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그 아래쪽이 수주면 무릉리가 되는데 역시 전원생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에서 10분 정도 걸린다.
안흥에서 주천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둔내면이 된다. 영동고속도로 눈내나을목과 연결된다. 성우리조트와 휘닉스파크가 있고 주변으로 전원주택과 펜션들이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서 있다.
이어지는 면온, 장평나들목은 휘닉스파크가 있고 흥정계곡과 금당계곡이 있어 피서객들로 붐빈다. 계곡주변으로는 펜션들이 많다.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광주, 곤지암, 일죽, 진천, 청원 등지의 나들목 주변도 전원주택들이 많다. 광주와 곤지암은 도시화돼있지만 전원주택의 터줏대감격인 지역이다. 일죽과 진천 주변으로도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가 있으며 수도권에 비해 땅값도 저렴하고 환경도 좋다.
중앙고속도로 홍천, 횡성, 남원주, 신림, 제천, 단양 등의 나들목 주변지역도 좋다. 특히 신림나들목은 치악산 남단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나들목에서 5분 이내인 치악산 주변으로 전원생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 국립공원과 접한 산세가 좋고 계곡이 아름다워 여름철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곳서 영월 수주면과 주천면으로 이어지는 지역도 피서지로 좋은 계곡들이 많고 어김없이 전원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치악산 자락을 따라 가면 횡성 강림, 안흥을 지나 영동고속도로 새말나들목, 둔내나들목과 만난다.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아래로 좀 더 내려가면 제천과 단양이 된다. 제천에서는 청풍호반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단양나들목에서는 소백산과 주변의 많은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전원주택지로는 아직 이르지만 휴가지로는 인기가 높다.
서울-춘천간고속도로 주변으로 특히 관심을 끌만한 곳이 많다. 양평 서종에서 설악까지는 가격대가 높고 유원지화 돼 있는 곳이 많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계돼 전원주택지로 좋은 곳은 홍천지역이다. 예전과 비교해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진입하기 쉽고 홍천강이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중부내륙을 따라가면 감곡과 북충주나들목 주변이 있다. 특히 북충주나들목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봉황자연휴양림과 문성자연휴양림있다. 피서지로 인기가 높으며 봉황자연휴양림주변으로는 전원주택들도 많다.
도로를 따라가는 전원주택지로는 전철복선화 역세권도 눈길을 끈다. 경춘선복선화와 중앙선복선화가 대표적인데 경춘선은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춘선이 닿는 가평과 청평은 북한강변에 많은 역이 있다. 주변은 유원지화 되었고 가격도 높다. 가평 상천역 주변이나 가평에서 연계되는 북면 지역 등지로 전원주택과 주말주택을 많이 찾을 수 있다. 특히 북면의 명지산과 연인산 입구마을은 휴가지로 인기를 끌며 전원주택지로도 좋다.
춘천 주변으로도 인기가 높은데 소액대 투자로 관심을 가져볼만한 곳은 춘천에서 연계되는 화천지역이다.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강 주변으로 경관이 수려하며 산과 계곡이 매우 좋고 아직 가격은 저렴하다. 양구지역도 눈여겨볼만 하다.
중앙선 복선화로 양평과 원주가 서울과 가까워진다. 중앙선은 양평의 오지마을을 지난다. 복선화가 완료되면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고속도로 계획도 맞물려 있다. 특히 양평의 용문역 주변은 서울서 가깝고 용문산 등 산과 계곡이 좋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용문역은 중앙선이 2009년 말 복선개통한 후 전원생활자들로부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용문역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는 인기 전원주택지가 즐비하고 전원주택들도 많이 들어와 있다.
최고의 인기지역은 용문면 소재지에서 가까우며 경기영어마을과 보릿고개마을, 상원사 등이 있는 연수리다. 연수리는 연안부락과 장수부락이 합해진 곳으로 예로부터 장수하는 사람이 많아 장수골, 연수리라 불렸다.
연수리의 끝에 자리잡고 있는 상원사를 향해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계곡이 있고 들판으로 탁 트인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어마을을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2004년 슬로푸드마을로 지정한 보릿고개마을이 있다. 골짜기의 끝으로 마을의 80%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뒤쪽 백운봉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은 그대로 마실 정도로 물이 깨끗하다. 최근 들어 전원주택과 펜션, 전원카페, 캠프장 등이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마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보릿고개마을에서는 각종 산나물과 함께 쑥개떡, 보리개떡, 호박밥, 보리밥 등 꺼끌꺼끌한 옛 시절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은 보릿고개 체험관에서는 계절에 따라 고구마·감자 캐기와 옥수수 따기, 풋콩 구워먹기 등 먹을거리 관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관이 수려하고 쾌적한 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전원주택과 펜션, 식당, 카페, 캠프장 등이 많이 들어서 있다.
용문에서 용문산 관광지와 단월면으로 가는 길목인 중원리 지역도 인기가 좋다. 앞으로는 용문천과 중원천이 감싸고 있으며 뒤로는 중원산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중원폭포가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들어 가족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중원계곡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계곡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3단의 중원폭포는 높이가 10m도 채 안되지만 병풍을 두른 듯한 기암절벽에 싸여 있다. 땅값은 대지 기준으로 3.3㎡ 당 35만~50만원 선이다.
용문면의 동남쪽에 걸쳐있는 산이 주읍산이다. 칠읍산이라고도 하는데 산을 중심으로 하여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화전리, 삼성리가 대표적이다.
용문에서 동쪽인 지제방면으로 다리를 건너 바로 우측으로 들어간 마을이 화전리인데 지명이 말해주듯 꽃이 많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산세와 계곡이 수려하지 않지만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아늑함을 간직하고 있다.
화전리에서 주읍산을 넘으면 삼성리가 된다. 앞쪽으로는 삼성천이 흘러가고 천을 따라 6번 국도가 지나간다. 용문면소재지를 지나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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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양동과 원주의 간현지역도 복선전철 공사와 함께 관심대상이다. 특히 섬강변인 간현역 주변은 오크밸리와 가까워 휴가지와 전원주택지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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